토허제가 불린 가계대출, ‘3단계 스트레스 DSR’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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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가 불린 가계대출, ‘3단계 스트레스 DSR’ 폭풍전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5.05.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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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되기 전 가계대출 쏠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당국은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되기 전 가계대출 쏠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모든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5조3000억원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6조5000억원) 이후 6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반짝 해제 여파로 주택거래가 증가한 탓으로 풀이했다.

대출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4조8000억원 증가, 한 달 전(3조7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5000억원 늘어 한 달 전 3조원 순감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한 달 전 1조2000억원 순감했던 신용대출이 1조2000억원 순증했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업권별로 은행권 가계대출은 4조8000억원 증가, 한 달 전(1조7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5000억원 늘어나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저축은행 4000억, 상호금융권 2000억, 보험권 1000억원 증가했지만, 여신전문금융회사는 1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위는 “지난 2~3월 증가한 주택거래 관련 대출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면서 4월 주담대 증가세 확대로 이어졌다”라며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는 4월 중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자금 수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5월 가정의 달 자금 수요,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영향 등으로 향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특히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되기 전 가계대출 쏠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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