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2차전지 관련주로 나뉘는 ‘피아이이’가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앞서 하나금융25호스팩과 합병 방식으로 지난해 코스닥에 입성하려다가 포기한 뒤 직상장에 도전한다.
2018년 세워진 ‘피아이이’는 2차전지 제조공정 검사 솔루션 등 그 외 기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858억3800만원, 영업이익 39억9400만원, 순이익 55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32억1200만원으로, 최정일 대표(42.56%) 외 12인이 56.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최정일 대표는 “이번 상장 예비심사를 통해 피아이이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코스닥 직상장을 위한 순조로운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이후 공모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AI 비전 검사,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저작권자 © 뉴스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