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덮친 코로나’ 녹십자엠에스·진매트릭스·피씨엘·그린생명과학·서울제약.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블루엠텍 주가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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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덮친 코로나’ 녹십자엠에스·진매트릭스·피씨엘·그린생명과학·서울제약.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블루엠텍 주가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8.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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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참가 선수 40명 이상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 40명 이상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코로나19 재확산 관련주’가 이틀째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녹십자엠에스(142280)와 진매트릭스(109820), 피씨엘(241820), 그린생명과학(114450), 서울제약(018680)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5650, 4820, 1905, 2450, 4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 입원환자는 ▲첫째주 91명 ▲둘째주 148명 ▲셋째주 226명 ▲넷째주 465명 등으로 증가 추세이다. 또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올림픽 참가 선수 40명 이상이 양성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 진단키트 등 관련 종목이 수혜를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녹십자엠에스와 진매트릭스는 코로나 진단키트를 생산하고 있고, 피씨엘은 체외 진단 기업이며, 케이엠은 마스크를 만든다. 또 그린생명과학은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생산하는 화이자에 항생체 중간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서울제약은 한국화이자제약과 과거 완제의약품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과 블루엠텍(439580)도 각각 상한가인 1만630, 1만5500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액티브웨어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은 764억,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1.68p(0.45%) 빠진 2556.7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3.26p(0.44%) 내린 745.2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377.2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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