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부터 수입한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 제품에서 사용금지 원료인 방사성물질 ‘토륨’과 ‘우라늄’이 검출됐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아이티벡스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마스카라 등 화장품 10개 품목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은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7종과 후로후시 모테라이너 3종 등 10종으로,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회수 조치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조사 결과,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확인돼 회수 조치했으나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른 연간 피폭선량의 안전기준(1 mSv/y)보다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인수 기자 kis@newswell.co.kr
저작권자 © 뉴스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