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자동운동 급식기기 ‘볼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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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자동운동 급식기기 ‘볼레디’
  • 최강 기자
  • 승인 2018.01.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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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분리불안 문제를 비롯해 운동 부족에 따른 비만까지 해결하는 제품이 있다. ㈜볼레디(대표박승곤)가 개발한 ‘볼레디’가 바로 그것이다.

볼레디는 공놀이만 하는 기존의 제품에 급식 기능을 융합한 자동운동 급식 펫케어용품이다.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원리를 바탕으로 반려견이 공을 집어넣으면 보상으로 간식이 나오는 방식이다. 이는 반려견이 자발적으로 놀이, 운동, 급식에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한다. 볼레디는 반려견주가 외출한 상황에서 반려견은 볼레디를 통해 자신의 영역을 인지하며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려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기능은 볼레디의 장점이다. 반려견의 볼레디 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 투입에 따른 간식 제공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사료 양도 4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반려견주가설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사료를 제공하는 급식 기능과 실내·외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공 발사 거리도 조절이 가능하다. 기기 내부 스토퍼 기능으로 공이 한 개씩만 투입되도록 설정해 공 막힘이나 사료 막힘을 원천적으로 해결했다.

볼레디의 반려견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는 반려견주의 반려동물 기기에 대한 각종 고민을 덜어준다. 반려견이 물어뜯을 수 있는 전원 케이블 없이 리튬 이온 충전 배터리 시스템을 도입해 반려동물의 감전 위험을 줄였다. 기기 하부 배수구를 설치해 반려견이 공을 투입할 때 흘리는 침 등의 액체가 기기 내부에 고이지 않는다. 볼레디 외부는 돌출 부분 없이 올 라운딩 방식으로 설계해 반려견의 부상을 방지했다.

2016년 1월 온·오프라인 정식 출시를 마친 볼레디는 국내 반려견 시장을 비롯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을 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소셜 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Indiegogo)에 론칭해 총 3000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고 최근 유럽에도 제품 200대를 출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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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푸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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