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사료 주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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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사료 주는 방법은?
  • 김명자 기자
  • 승인 2017.03.03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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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주까지는 모유를, 생후 3주에서 3개월까지는 강아지 전용 우유나 부드러운 음식을 섞어서 하루 4회 정도 급여한다. 그 이후엔 시중에 많이 출시돼 있는 시기별 맞춤 사료를 이용한다. 이 시기의 체중 1kg당 필요한 영양 수치는 성견의 약 2배다. 강아지의 평생 몸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소형견은 1일 2회, 대형견은 1일 1회면 적당하다. 다만 생후 28주까지는 하루 3~5회 나누어 급여한다. 아직 사료 주는 것이 익숙지 않은 초보 견주들은 본인의 식사시간 직후에 맞춰서 주면 보다 효과적이다. 또한 적당한 양의 사료를 준 후 10분이 지나면 밥그릇을 치워버리는 행동을 통해 강아지의 식습관 개선뿐만 아니라 소화불량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생후 7주 이전 : 하루 5번
-생후 7~16주 : 하루 4번
-생후 17~28주 : 하루 3번
-생후 29주 이후 : 하루 2번

생후 6~10주의 소형견의 경우 체중의 6~7%, 10~18주는 4~5%, 18~26주는 3~4%, 생후 26주 이후엔 체중의 2~3%를 나누어 급여한다. 기본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중대형견은 이 시기에 소형견 급여량의 85% 수준을 지켜주면 좋다. 중대형견이 성견이 되면 체중의 1.2~1.7%를 급여한다. 급여 시엔 개월 수에 따른 영양사료들을 추천한다. 어린 반려동물의 사료일수록 중량 대비 칼로리가 높은데, 이 때문에 성견이 어린 강아지용 사료를 먹었을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쉽게 중량을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 커피자판기의 종이컵에 사료를 가득 담으면 65~80g이 나온다. 사료의 알 크기에 따라 빈 공간이 생기므로 중량 차이가 있지만 보통 큰 알 기준 한 컵은 65g, 작은 알 기준 한 컵은 80g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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