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최정(27·SK와이번스)과 나윤희(28) 울산 MBC 기상캐스터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최정과 나윤희의 결혼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측은 8일 두 사람의 아름다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띠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정과 결혼하는 신부 나윤희 양은 경성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으로, 울산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이 둘은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최정은 "올해는 나에게 있어 여러모로 뜻 깊은 해이다. 정든 구단과 재계약을 했고, 무엇보다 좋은 신부를 만나서 안정을 찾았다. 앞으로 남은 야구 인생은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노블발렌티에서 신부 나윤희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석현 기자 invisible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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