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6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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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6곳은?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7.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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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등 6개 기업이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현대차 양재동 사옥.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등 6개 기업이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현대차 양재동 사옥.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등 6개 기업이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이들 기업집단은 앞으로 소속 금융회사의 출자관계, 자산·자본총액 등을 고려해 대표 금융회사를 선정해야 한다. 또 집단 차원의 위험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내부통제·위험관리·내부거래 관리를 스스로 이행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제13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들 6개 기업집단을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6개 기업집단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상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반면 자산규모 5조원 이상 기업집단 가운데 비주력 금융업종이 5조원 미만인 경우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다우키움, 유진, 태광, 카카오, 현대해상 등 5개 기업집단이 이에 해당하며, 다만 앞으로 비주력업종의 자산규모가 늘어날 경우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 6개 기업집단은 1개월 안에 소속 금융회사의 출자관계, 자산·자본총액 등을 고려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하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또 내년 1월 14일부터 집단 차원의 자본적정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내부통제·위험관리·내부거래 관리를 스스로 이행해야 한다. 아울러 중요사항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감독당국에도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6개 기업집단의 건전한 경영을 유도해 대내외 신인도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업집단 차원의 위험발생을 방지함으로써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의 주춧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해마다 7월에 금융복합기업집단을 지정할 방침이다. 자산총액이 일시적으로 지정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법 적용의 안정성을 위해 자산기준의 80%(4조원) 이상을 유지하면 최대 1년간 지정을 해제하지 않는다. 다만 비주력업종의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이거나 부실금융회사 자산이 금융복합기업집단 자산총액의 50%를 초과할 경우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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