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만가구 쏟아진다… 내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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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만가구 쏟아진다… 내집은 어디?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09.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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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투시도/사진=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투시도/사진=대림산업

가을 이사철을 맞아 9~10월 전국에서 아파트 10만가구가 쏟아진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10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 물량은 총 10만7605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만5996가구, 지방 5만1609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같은기각 6만4565가구 분양 실적에 비하면 1.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은 경기 3만7547가구, 인천 1만2041가구, 서울 6408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수도권 물량 중 3분의 2 이상이 집중된 경기에서는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하남, 수원, 화성, 안양지역의 분양이 주목된다. 안양 동안구에서는 ‘e편한하늘채평촌센텀퍼스트(2886가구), 수원 영통구 ’영통아이파크캐슬망포2차(2364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둔촌주공과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 단지인 ‘레인안원베일리(2990가구)와 신반포15차 재건축인 ’레민안원펜타스(64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9월 부평구 ‘청천2구역재개발(5050가구), 10월 미추홀구 ’인천용마루지구(2312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지방은 대구(8852가구), 부산(8135가구), 충남(5292가구)에서 분양된다. 대구 수성구 ‘수성더펠리스푸르지오더샵(1299가구), 부산 연제구 ’레이카운티(4470가구)와 부산 냄구 대연4재건축 ‘대연비치(1374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월별로 분양 가구를 보면 9월이 7만1354가구로, 10월 3만6215가구보다 2배 정도 많은 수준이다. 이는 분양일정이 8월에서 9월로 조정된 사업지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부산 연제구 레이카운티(4470가구), 울산 중구 B-05재개발(2625가구), 청주 흥덕구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2415가구), 대구 수성구 수성더펠리스푸르지오더샵(1299가구) 등의 일정이 조정됐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여부 등에 따라 9월 분양도 추진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실제로 9월 예정됐던 둔촌주공은 분양가 협의 불발로, 연내 분양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여경희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은 “가을 분양시장은 분양가 통제로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청약 열기를 견인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다만 청약시장의 분위기는 입지에 따른 온도차가 나타나면서 양극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강화됨에 따라 서울의 청약 수요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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