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 덕양에너젠과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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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 덕양에너젠과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
  • 이준기 기자
  • 승인 2026.09.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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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이사와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왼쪽)이 ‘기체수소 공급 및 수소충전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S
2일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이사와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왼쪽)이 ‘기체수소 공급 및 수소충전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S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대표 산업용 수소 생산·공급 전문기업 덕양에너젠과 손잡고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액화수소를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축해 온 SK이노베이션 E&S와 산업용 기체수소 전문기업 덕양에너젠의 사업 역량이 더해져 수소충전소의 공급 안정성과 사업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2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덕양에너젠과 ‘기체수소 공급 및 수소충전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덕양에너젠의 기체수소 생산·공급 역량과 SK이노베이션 E&S의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수요개발 및 충전소 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덕양에너젠은 기존 SK이노베이션 E&S가 운영중인 액화수소 충전소 인접 부지에 신규 기체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투자하고 기체수소를 공급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수소상용차 수요개발과 기체∙액화 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을 맡는다.

두 회사는 사업성과 지역별 수소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5개 충전소를 중심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충전소 1곳 당 총사업비는 약 60억원으로 예상되며, 연간 약 180톤의 기체수소가 공급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액화수소 중심의 수소 모빌리티 사업에 기체수소 공급망을 수소 공급원을 다변화하고, 공급 여건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2024년 5월 인천에 연간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액화수소플랜트를 준공하고 국내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 액화수소를 공급 중이다.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은 “수소 모빌리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액화수소와 기체수소를 아우르는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 수요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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