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금융자산’ 곳간 채운 서학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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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금융자산’ 곳간 채운 서학개미
  • 김성훈 기자
  • 승인 2025.11.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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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서학개미’의 증가로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3분기 만에 증가 전환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른바 ‘서학개미’의 증가로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3분기 만에 증가 전환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3분기 만에 증가 전환했다. 미국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이른바 ‘서학개미’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이날 내놓은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자산은 1조 562억달러로, 석 달 전보다 258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과 부채 모두 증권투자 위주로 증가했으며, 준비자산이 늘면서 3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순대외금융자산’이란 대외 금융자산(거주자의 대외투자)에서 대외 금융부채(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뺀 값이다. 대외 금융자산은 국내 투자자가 해외에서 사들인 금융 상품이나 국내 기업이 해외 직접 투자한 금액을, 대외 금융부채는 그 반대의 경우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대외자산이 부채보다 많은 순대외자산국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혁 한은 팀장은 “최근 순대외금융자산이 많이 증가한 것은 증권투자에서 기인한 부분이 크다”라며 “이번 분기에는 특히 준비자산이 118억달러 증가해 전체 대외 금융자산 증가분 258억달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면서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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