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회사들의 부실채권(고정 이하 여신) 비율이 지난 3월 말 기준 0.91%로 나타났다. 석 달 만에 0.27%포인트 뛰어오른 것으로,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출채권이 부실화한 탓이다.
금융사의 여신은 건전성에 따라 ‘정상 > 요주의 > 고정 > 회수의문 > 추정손실’로 분류된다. 고정 이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여신은 부실채권으로 취급된다.
구체적으로 가계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 3월 말 0.57%로 석 달 전보다 0.03%포인트 오른 반면, 같은 기간 기업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1.07%로 0.39%포인트 치솟았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충분한 준비금 등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 흡수능력 제고를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 hoony@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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