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2차전지 관련주 ‘에이아이코리아’(36495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국제14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기준가격은 1만6690원이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4년 세워진 에이아이코리아는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암모니아 내연기관 등 첨단산업용 자동화 설비를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한다. 주요 제품 및 솔루션은 ‘중앙전해액공급시스템’(CESS)과 2차전지 플랜트 전체 배관 구축의 설계, 조달, 시공을 담당하는 ‘프로세스 파이’(PP), ‘대기압(AP) 플라즈마 건식 세정 장비’ 등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한 CESS는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의 하역, 저장, 주입 과정을 하나의 설비로 자동 처리해 준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빅3 배터리 제조사뿐만 아니라 얼티엄셀즈(LGES+GM)·스타플러스에너지(삼성SDI+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합작법인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145억5500만원, 영업이익 88억1400만원, 순이익 122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39억66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안진호 대표(31.3%) 외 3인이 3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김성훈 기자 hoony@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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