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1241주 ▲엔비디아 1100주 ▲팔란티어테크 1310주’, ‘▲엔비디아 2846주 ▲테슬라 375주 ▲TSMC 220주’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 부부가 각각 새로 매수한 주요 해외 주식이다. 오세훈 시장은 모두 28억9500만원 상당의 증권 자산을 신고했는데, 전년 신고액보다 약 25억원 증가했다.
장용성 금융통화위원도 본인 명의로 아마존과 알파벳, 테슬라 주식 41억7500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1년간 평가이익은 15억2500만원이었다. 또 배우자 명의의 애플과 테슬라 주식도 2800만원 올라 63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채권에만 2억원 가까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 말 기준 재산 44억6540만원을 신고, 1년 새 1억8935만원 늘었다. 미국 채권은 30년물 ‘T1.37508/15/50’으로, 투자액은 1억9712만원이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날 “최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 개시 직후 단수 주문만으로 최초 가격이 상·하한가로 형성된 뒤 일정 시간 시세 변동이 없다가 이후 정상가격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 조사 결과, 이러한 사례는 대부분 프리마켓 시초가 결정 방식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의 일회성 주문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특정 계좌에서 여러 종목에 대해 반복적으로 상한가 또는 하한가 호가를 제출하고 체결시킨 사례도 확인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매매 양태가 확대·재생산될 시 시장가격을 왜곡하거나 타인의 그릇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라며 “가격 착시 효과로 인한 추종 매매 등이 발생해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량 주문이라도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을 시엔 시장 감시 대상이 되거나 정도가 심할 땐 처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형지I&C(011080)와 형지글로벌(308100), KD(044180), 제이준코스메틱(025620), 자연과환경(043910), 올리패스(24446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자연과환경, 올리패스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이재명 테마주, 이재명 관련주로 나뉜다.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심 재판에서 법원이 무죄 판단을 내리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 리스트를 장악한 것이다.
자연과환경은 전국에서 연일 산불이 확산하면서 환경복원 관련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 소방 용품 관련주, 공기청정기 관련주들도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화재 진화는 물론, 공기질 악화에 따른 우려가 고스란히 투심에 반영된 것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6.79p(1.39%) 빠진 2607.1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8.99p(1.25%) 내린 707.49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465.3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