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는 1410만명으로 집계됐다. 총 2687개 상장사 주식 소유자(중복소유자 제외) 1423만명 가운데 99.1%에 달하는 것이다.
소유 주식 수는 ▲개인 580억주(49.6%) ▲국내 법인 443억주(37.9%) ▲외국인 139억주(11.9%) 순이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주식 소유자가 124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코스닥시장 809만, 코넥스시장 5만명이었다.
1인당 평균 소유 종목은 외국인 9.79, 국내 법인 7.12, 개인 5.79개였다. 코스피에서 주식 소유자가 가장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567만명) ▲카카오(169만명) ▲네이버(91만명) ▲LG에너지솔루션(80만명) ▲포스코홀딩스(78만명) 순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55만명) ▲에코프로(44만명) ▲카카오게임즈(24만명) ▲에이치엘비(21만명) ▲하림(17만명) 순이었다.
외국인 소유 주식이 50% 이상인 상장사는 코스피 18, 코스닥 14곳으로 총 32곳이었다. 코스피에서는 ▲동양생명(지분율 82.7%) ▲KB금융지주(73.7%) ▲에쓰오일(72.7%) 순으로, 코스닥에서는 ▲한국기업평가(79.7%) ▲클래시스(74.7%) ▲티씨케이(70.4%) 순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높았다.
한편,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는 이날 거래 종목을 기존 10개에서 110개로 늘렸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4일 1단계(10개)에 이어 이날 2단계(100개), 24일 3단계(240개), 31일 4단계(450개)로 나눠 총 800개로 종목을 넓힐 계획이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KRX)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전·후로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오후 8시)을 운영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씨케이솔루션’(480370)은 공모가(1만5000원)보다 25.07% 뛴 1만876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04년 설립해 냉동공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와 리튬전지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드라이룸과 클린룸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용 드라이룸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날 콜마홀딩스(024720)와 센서뷰(321370), 엑시온그룹(069920), 비엘팜텍(065170), 아이엠(10139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콜마홀딩스는 미국 행동주의 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가 경영권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14일 콜마홀딩스 23만여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율을 5.01%에서 5.69%로 확대한 것이다. 지분 보유 목적도 단순 투자 목적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방위산업 및 반도체 계측 장비용 케이블·안테나 전문 센서뷰는 엔비디아에 고주파 RF 계측·측정용 케이블 조립체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번에 공급하는 케이블 조립체는 이스라엘 소재의 엔비디아 연구소로 납품된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44.33p(1.73%) 뛴 2610.6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9.25p(1.26%) 오른 743.5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1원 내린 1447.9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