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보17호스팩’이 상장 첫날부터 상승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교보17호스팩(487830)은 공모가(2000원)보다 8.00% 오른 216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해당 종목은 스팩(SPAC)이다. 스팩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로,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교보17호스팩의 합병 대상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탄소저감에너지, 방송통신융합, 게임·모바일,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이날 파커스(065690)와 엑시온그룹(069920), 삼부토건(001470), 금호건설우(002995), 범양건영(002410), 대동기어(008830), 대동금속(020400), 클리노믹스(352770), 한국정밀기계(101680)는 각각 상한가인 1900, 1073, 1274, 9710, 3165, 1만800, 8000, 647, 28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삼부토건과 금호건설 우선주, 범양건영 등 건설업종은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또 대동기어와 대동금속은 최근 우크라이나 농기계 총판 회사와 3년간 300억원 규모의 트랙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66p(0.07%) 내린 2480.6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24p(0.33%) 빠진 680.67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6원 오른 13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