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45910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64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위츠는 2019년 모회사인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 무선 충전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의 무선 충전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KG모빌리티와 무선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GS차지비와 함께 화재 예방 기능이 탑재된 유선 전기차 충전기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위츠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995억3400만원, 영업이익 102억5400만원, 순이익 76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62억8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켐트로닉스(50.1%) 외 27인이 66.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223.16대 1의 경쟁률로, 약 269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997.37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5300~64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김응태 대표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위츠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협력사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외 유무선 전력 전송 솔루션 분야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tiger33@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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