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PLUS 글로벌방산’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한화자산운용이 출시하는 이 상품은 미국과 유럽 방위산업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유동 시가총액 5억달러 이상,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200만달러 이상인 기업들을 담고 있다. 국가별 최대 편입 종목은 5개 종목으로 제한해 미국 기업 쏠림 현상을 완화했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가, 지역별 국방력 강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관련 방위산업 기업의 성장을 예상한다”라며 “방위산업 테마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상품에 대한 매일의 납부 자산 구성 내역을 CHECK 단말기,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투자설명서 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2022년 666, 지난해 말 813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921개다.
이경호 기자 tiger33@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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