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레인’ 상장, ‘트럼프 수혜주는 2차전지·우크라이나재건주?’ 성우·자이글·삼부토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에어레인’ 상장, ‘트럼프 수혜주는 2차전지·우크라이나재건주?’ 성우·자이글·삼부토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11.08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차전지 관련주인 성우와 자이글은 ‘트럼프 피해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오히려 급등해 눈길이 모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차전지 관련주인 성우와 자이글은 ‘트럼프 피해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오히려 급등해 눈길이 모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유일의 기체 분리막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레인’이 상장 첫날부터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어레인(163280)은 공모가(2만3000원)보다 23.52% 빠진 1만759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01년 세워진 에어레인은 국내 유일 고분자화합물 기반의 중공사(hollow fiber)를 활용한 기체분리막 제품을 개발·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기체 분리막은 머리카락 굵기 정도의 중공사 수십만 가닥으로 구성된 모듈에 혼합 기체를 통과시켜 원하는 기체를 분리하는 제품이다. 자체 개발 분리막을 통해 질소·메탄·이산화탄소 등의 기체를 선택적으로 분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지난해 매출 163억4300만원, 영업이익 2억4000만원, 순손실 15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8억17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하성용 대표(13.8%) 외 5인이 36.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일반공모 청약에서 418.31대 1의 경쟁률로, 1조4432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성우(458650)와 자이글(234920), 삼부토건(001470)은 각각 상한가인 3만1450, 5900, 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인 성우와 자이글은 ‘트럼프 피해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오히려 급등해 눈길이 모인다. 2차전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또는 축소, 내연기관차 혜택 신설 등으로 불확실성이 가장 큰 산업이다. 다만, 성우는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대규모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1992년 세워진 성우는 원통형 2차전지 핵심 안전 부품을 생산한다. 주력 제품은 원통형 톱캡 어셈블리 등 차량용 전장 부품이다. 적외선 조리기기로 유명한 자이글은 미국 합작법인 ‘자이셀’이 추진하는 버지니아 LFP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 바 있어 2차전지 관련주로 나뉜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인 삼부토건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하면 전쟁을 24시간 내 즉시 종식시킬 것이며 구체적인 전략과 복안이 있다”라고 단언한 바 있어 트럼프 수혜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3.48p(0.14%) 내린 2561.1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9.86p(1.34%) 뛴 743.3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2원 급락한 1386.4원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