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원에 가까운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상장 첫날부터 상승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더본코리아(475560)는 공모가(3만4000원)보다 51.18% 오른 5만14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만 7436억원으로, 4000억원대 초반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다.
1994년 세워진 더본코리아는 외식·식음료 프랜차이즈 사업과 간편식 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프랜차이즈로 ‘빽다방’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역전우동’ 등이 있다. 아울러 제주도의 ‘호텔더본제주’를 통한 호텔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3881억, 영업이익 239억, 순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상장일 기준 백종원 대표가 60.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일반공모 청약에서 772.8대 1의 경쟁률로, 11조8238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이날 셀루메드(049180)와 코아시아씨엠(196450), 삼부토건(001470), 에스와이스틸텍(365330), 와이제이링크(209640)는 각각 상한가인 3120, 1107, 702, 6140, 1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셀루메드는 리보핵산(RNA) 생산 효소 성능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RNA 백신과 치료제 핵심 소재 ‘T7 RNA 중합효소’의 성능평가에서 글로벌 기업 제품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품질을 갖췄다고 밝힌 것이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3.37p(0.52%) 내린 2563.51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8.50p(1.13%) 빠진 743.3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6원 급등한 1396.2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