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VFX 전문 ‘엠83(M83)’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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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VFX 전문 ‘엠83(M83)’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8.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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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83’(M83)이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사용된 시각 효과 전(위)과 후. /사진=M83
‘엠83’(M83)이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사용된 시각 효과 전(위)과 후. /사진=M83

2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VFX(Visual Effects, 시각 효과) 전문기업 ‘엠83’(M83·47608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6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20년 세워진 엠83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 및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 등의 메인 스튜디오로서 대규모 VFX를 진행해 왔다. 슈퍼바이저뿐만 아니라 PM, 엔지니어, 아티스트 등 국내 최대 규모의 VFX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엠83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21억1300만원, 영업이익 43억6800만원, 순이익 56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7억79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정성진 대표(19.1%) 외 14인이 49.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지난 12~13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638.05대 1의 경쟁률로, 약 1조9142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024.72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1만3000원) 맨 위보다 높게 결정했다.

정성진 대표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영상 미디어 산업에서 범용적으로 적용되는 VFX 원천 기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종합 제작 스튜디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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