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배터리 효과’ 레몬, ‘이상 급등’ 경동인베스트·한국ANKOR유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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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배터리 효과’ 레몬, ‘이상 급등’ 경동인베스트·한국ANKOR유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3.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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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수명 연장 가능성에 관련종목이 급등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수명 연장 가능성에 관련종목이 급등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수명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레몬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레몬(294140)은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르며 7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레몬은 “일본 교토대와 신슈대 연구진이 레몬의 지지체 성능을 평가한 결과가 전지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Power Sources>에 게재됐다”라며 “해당 논문에는 리튬 전지에 일반 지지체를 썼을 때 수명은 300시간이었으나, 레몬이 개발한 지지체를 썼을 때는 2000시간이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날 밝혔다.

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전고체 배터리는 수용체와 지지체 모두 고체로 돼 있다. 자체 개발한 전해질 지지체를 삽입한 전고체 배터리가 일반 전고체 배터리보다 수명이 최대 7배 늘어났다는 것이다. 레몬은 복합 기능성 나노섬유 멤브레인 대량 생산용 전기방사 설비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경동인베스트(012320)와 한국ANKOR유전(152550)도 각각 상한가인 11만1600, 227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 모두 지난해 말 이상 급등했던 때와 비슷한 상황에 뚜렷한 호재가 없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1.44p(1.28%) 빠진 2431.91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81p(0.22%) 내린 813.95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2.0원 급등한 1321.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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