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채권형 ETF’ 3종, 오늘(1일)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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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채권형 ETF’ 3종, 오늘(1일)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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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세 종목이 2월 첫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TF 세 종목이 2월 첫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 세 종목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날 상장하는 ETF는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 ▲TIGER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이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는 미국이 주도한 ‘칩(Chip)4’ 동맹국(한국·미국·대만·일본) 가운데 아시아 반도체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최초의 상품이다. 국가별로 10종목씩 모두 30종목을 투자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회사채 투자를 감안, 개별 종목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동일 등급 내 저평가된 종목이나 우량 종목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역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내놓는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는 원금이자분리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ETF로, 상품 라인업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른 상품보다 듀레이션이 약 13~22% 길어 초장기 금리 투자에 더욱 효율적인 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67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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