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티니핑’ SAMG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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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티니핑’ SAMG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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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부대표가 지난달 15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AMG엔터테인먼트
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부대표가 지난달 15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AMG엔터테인먼트

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3D 기반 종합 키즈 콘텐츠 플랫폼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41953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7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00년 세워진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비디오물,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국내 최다 3D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조회 270억회를 기록한 <미니특공대> 시리즈를 비롯해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등이 잇따라 성공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일 현재 자본금은 42억95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 총수 기준 김수훈 대표(16.81%) 외 2인이 24.5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83억7400만원, 영업이익 33억5900만원, 순손실 42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SAM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25일 일반공모 청약에서 6.90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증거금 약 205억원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1600~2만6700원) 맨 아래보다 21.3% 낮은 수준에서 확정했다.

김수훈 대표는 지난달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SAMG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여러 차례 입증하면서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라며 “코스닥 시장 입성을 계기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아시아 최대 종합 키즈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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