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시티 수혜주’ 코오롱글로벌우, ‘중국 심의 뚫은’ 캐리소프트, ‘재벌집 막내아들’ 코퍼스코리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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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시티 수혜주’ 코오롱글로벌우, ‘중국 심의 뚫은’ 캐리소프트, ‘재벌집 막내아들’ 코퍼스코리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1.25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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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시티’ 수혜주로 주목받는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은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가 투입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현장.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네옴시티’ 수혜주로 주목받는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은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가 투입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현장.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네옴시티’ 수혜주로 주목받는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급등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전 거래일보다 25.33%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코오롱글로벌 우선주(003075)는 ‘쩜상’(개장하자마자 상한가)을 유지하며 3만7950원에 마감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도시 프로젝트다. 서울의 44배 면적에 사업비만 5000억달러(약 670조원)로, 우리 정부는 22개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수주 지원단을 지난 4~11일 현지에 파견한 바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여기에 건설인프라 부문 대표로 참여했다.

코오롱글로벌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코오롱글로벌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어린이 방송국 ‘캐리TV’로 잘 알려진 캐리소프트(317530)도 이날 상한가인 7960원을 기록했다. 직접 제작한 어린이와 가족 대상의 3D 애니메이션 영화 <캐리와 슈퍼콜라>가 중국 정부의 심의를 통과해 상영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주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송중기 주연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일본 유통권을 보유하고 있는 코퍼스코리아(322780)도 상한가인 3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25일 상장종목 첫 성적표.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5일 상장종목 첫 성적표.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나란히 상장한 상장지수증권(ETN)과 상장지수펀드(ETF) 세 종목은 사이좋게 상승 마감했다. 오는 2030년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면 추가수익을 안겨주는 ‘미래에셋 FnGuide 부산엑스포 추가수익 ETN’(520060)은 시초가보다 0.30% 오른 9975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또 나스닥 상장 100대 기업의 총수익 지수를 좇는 환헤지형 ETF ‘TIGER 미국나스닥100TR(H)’(448300)와 미국 500대 기업의 총수익 지수를 추종하는 환헤지형 ETF ‘TIGER 미국S&P500TR(H)’(448290)도 각각 0.15, 0.10% 상승하며 기분 좋게 신고식을 마쳤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47p(0.14%) 내린 2437.8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4.66p(0.63%) 빠진 733.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5원 내린 1323.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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