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에프앤씨 ‘신고식’, 태평양물산·신풍제약우·경동인베스트·기가레인·내츄럴엔도텍·크리스탈신소재·엠피대산·코이즈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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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에프앤씨 ‘신고식’, 태평양물산·신풍제약우·경동인베스트·기가레인·내츄럴엔도텍·크리스탈신소재·엠피대산·코이즈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11.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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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영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성에프앤씨 상장기념식이 14일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박치영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성에프앤씨 상장기념식이 14일 열렸다. /사진=한국거래소

2차전지 관련주 윤성에프앤씨가 상장 첫날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윤성에프앤씨(372170)는 시초가보다 8.28% 빠진 4만45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앞서 시초가는 공모가(4만9000원)보다 13.06% 하락한 4만4100원에 형성됐다.

1999년 세워진 윤성에프앤씨는 2차전지용 믹싱 시스템 등 구조용 금속제품,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믹싱 시스템’이란 2차전지 제조공정에서 전극 공정의 첫 단계인 믹싱 공정을 시스템화하는 것이다. 또 ‘믹싱’이란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소재를 슬러리(고체와 액체 혼합물) 형태로 만들어 코팅 공정까지 공급하는 과정을 뜻한다.

윤성에프앤씨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윤성에프앤씨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윤성에프앤씨의 상장일 현재 자본금은 7억9800만원으로, 박치영 대표(57.8%) 외 1인이 58.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758억9400만원, 영업손실 46억900만원, 순손실 29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윤성에프앤씨는 지난 2~3일 일반공모 청약에서 3.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증거금 424억원을 모았다.

한편 3분기 깜짝실적을 낸 태평양물산(007980)과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풍제약의 우선주(019175)는 이날 각각 상한가인 1675, 4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태평양물산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3737억, 영업이익 424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3분기 누적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며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린 것이다.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신풍제약은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치료제 ‘피라맥스정’ 출시를 위한 국내 임상2상을 최근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탐색하기 위한 임상이다.

이밖에 경동인베스트(012320)와 기가레인(049080), 내츄럴엔도텍(168330), 크리스탈신소재(900250), 엠피대산(065150), 코이즈(121850)도 이날 각각 상한가인 11만9500, 1680, 3950, 1120, 514, 2570원을 기록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8.51p(0.34%) 빠진 2474.6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68p(0.23%) 내린 729.5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7.5원 오른 1325.9원에 거래를 마쳤다. 14년 만에 최대폭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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