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의 뉴스를 볼 때, 기사 건당 평균 9.9개의 광고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PC에 비해 비교적 화면이 작은 모바일에서는 기사 건당 평균 6.3개의 광고가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는 812개 참여 서약사의 PC 및 모바일 페이지에 게재된 광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6월 말 기준 참여 서약사를 대상으로 기사 페이지당 게재되는 광고량을 전수조사한 결과이다.

총 812개 매체의 PC 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7902개의 광고가 게재되어 매체당 평균 9.9개의 광고가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바일 페이지는 총 5055개의 광고가 게재돼 매체당 평균 6.3개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신문 광고 상당 부분을 광고 유통사가 송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PC와 모바일에 광고를 송출하는 광고 유통사는 총 56개로 인터넷신문 PC 페이지에 게재된 광고물 7902개 가운데 4912개(62.2%)를 광고 유통사 35곳이 송출하고 있었다. 모바일 페이지는 총 5055개 가운데 4159개(82.3%)를 광고 유통사 49곳이 송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이 광고 유통사를 통해 송출하는 광고량의 비율 또한 지난 1월과 비교해 차이를 나타냈으며 PC는 약 4.4, 모바일은 약 2.1%포인트 증가했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