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텍’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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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텍’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9.2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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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드림스팩 1호와 함께 상장예심 청구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검사장비 등 특수 목적용 기계를 만드는 팸텍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사진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산단에 자리한 팸텍 본사. /사진=뉴스웰DB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검사장비 등 특수 목적용 기계를 만드는 팸텍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사진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산단에 자리한 팸텍 본사. /사진=뉴스웰DB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미래에셋드림기업인수목적1호 ▲팸텍이 지난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미래에셋드림기업인수목적1호는 스팩(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이다.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은 뒤 상장해,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이 폐지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하나금융투자가 상장을 주선하는 팸텍은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검사장비 등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64억2000만원, 영업이익 109억3900만원, 순이익 62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팸텍의 상장 도전은 스팩 합병을 통해서다. 합병 대상은 하나19호스팩으로, 기업가치는 약 1400억원으로 책정했다. 팸텍은 주주명부 폐쇄와 반대 의사 통지·접수,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2월 17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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