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RM인수 바통 받은’ 앤씨앤, ‘최대주주’ 이브이첨단소재, 문배철강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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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RM인수 바통 받은’ 앤씨앤, ‘최대주주’ 이브이첨단소재, 문배철강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9.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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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에 이어 모기업인 앤씨앤이 상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넥스트칩에 이어 모기업인 앤씨앤이 상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넥스트칩의 모기업 앤씨앤이 상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앤씨앤(092600)은 가격제한폭(29.85%)까지 오르며 2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넥스트칩(396270)은 이날 5.14%(650원) 오른 1만3300원에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 달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서울에서 만나 본격적으로 영국의 반도체 기업 ARM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라는 전날 보도가 계속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앤씨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앤씨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자동차용 반도체를 만드는 넥스트칩은 ARM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자동 발렛 주차 및 자율주행용 반도체 개발에 나선 바 있다. 이 같은 호재가 모기업 앤씨앤까지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세워진 앤씨앤은 영상 보안과 관련한 멀티미디어 반도체와 자동차용 블랙박스를 만들고 있다. 2019년 오토모티브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넥스트칩을 세우고, 자회사 앤커넥스를 흡수합병 및 분할해 존속회사 앤씨앤을 출범했다.

이브이첨단소재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브이첨단소재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또 전략적 투자자로 나섰던 기업의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브이첨단소재(131400)도 상한가인 22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7월 리튬 종합소재 전문 리튬플러스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날 “리튬플러스의 공장 준공 완료 및 시험 가동에 따라 전환사채(CB)를 전환해 최대주주 지위에 오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문배철강(008420)도 상한가인 4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문배철강은 포스코 생산 차질과 현대제철의 파업 예고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42.31p(1.81%) 빠진 2290.00으로 2300선마저 내줬고, 코스닥은 22.05p(2.93%) 급락한 729.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4원 내린 1409.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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