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초읽기’ 에이텍티앤, ‘우크라이나 재건주’ 리노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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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초읽기’ 에이텍티앤, ‘우크라이나 재건주’ 리노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9.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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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확대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IMF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확대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애플페이의 우리나라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관련주인 에이텍티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텍티앤(22411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자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국내 이용 약관을 수정하면서 ‘애플페이’와 관련한 내용을 추가했다. 현대카드를 통한 국내 서비스 전에 고객 이용 약관 동의를 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출시가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얘기다.

에이텍티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에이텍티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 같은 소식이 교통카드 티머니 주요주주인 에이텍티앤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현대카드가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독점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티머니도 교통카드 연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텍티앤은 지난해 말 기준 티머니의 지분 9.50%를 보유하고 있어, 서울특별시(36.16%), LG CNS(32.91%)와 함께 3대 주주다.

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리노스(039980)도 이날 상한가인 12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IMF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기금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방안을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국가재난통신망 및 열차 무선 통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철도 재건 관련주 리노스 주가가 강세를 보인 이유다.

리노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리노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이날 나란히 상장한 HANARO Fn조선해운(441540)과 하나금융23호스팩(427950)은 각각 1만170, 211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HANARO Fn조선해운은 시초가(1만10원)보다 1.60% 올랐지만, 하나금융23호스팩은 시초가(2100원)보다 0.47% 하락한 것이다.

상장지수펀드(ETF)인 HANARO Fn조선해운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선과 해상운수 업종에 투자한다. 선박 제작용 기계나 선박, 관련 기자재 등을 생산하거나 해상 운송 용역을 제공하는 회사로 이뤄진 에프엔가이드의 조선해운지수를 추종한다.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세워진 하나금융23호스팩의 합병 대상 업종은 제조,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 건설,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 교육 서비스,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9.59p(0.40%) 빠진 2401.8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55p(0.20%) 내린 781.3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8원 오른 1393.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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