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미국S&P500’ ETF 첫 지급

지난 6월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한 국내 최초의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미국S&P500’이 첫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2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분배락 전날인 지난달 27일까지 SOL 미국S&P500 ETF를 매수해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주당 11원의 분배금이 지급됐다. 다만, 분배금의 입금 시간은 증권사 정책에 따라 투자자마다 다를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이번 분배는 미국기업의 통상적인 배당시즌이 아닌 만큼 분배할 수 있는 재원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기간이었다”라며 “매월 분배하는 원칙을 지키되 배당시즌에는 더 많은 분배금이 지급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자산운용은 기존에 상장된 미국S&P500ESG ETF와 분배금 지급 구조를 차별화해 분배금을 매월(연 12회) 지급할 수 있도록 운용하는 SOL 미국S&P500 ETF를 지난 6월 21일 출시했다. 한편 미국S&P500ESG ETF는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상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테마의 S&P500에 투자하는 ETF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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