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반도체법 촉구’ 에이팩트, 플래스크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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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반도체법 촉구’ 에이팩트, 플래스크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7.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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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지원법 조속 통과 촉구 소식에 우리나라 관련 종목 주가도 영향을 받았다. /사진=픽사베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지원법 조속 통과 촉구 소식에 우리나라 관련 종목 주가도 영향을 받았다. /사진=픽사베이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는 권리락 기준가인 5000원보다 1500원(30%) 오른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이날 권리락으로 전날 2만원에 마감한 주가가 5000원으로 신규 설정됐다. 앞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 효과가 나타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010년 세워진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화장품 인체 적용시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5년 평균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억, 1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업황 위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5, 35.1% 감소한 것이다.

한편 자회사 팬덤코리아가 NFT(대체 불가 토큰) 플랫폼 출시를 위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플래스크(041590)도 이날 상한가인 1895원을 기록했다. 1998년 세워진 플래스크는 가구 디자인과 건축 설계 및 시공 등 종합인테리어 부문, 신재생 에너지 장치 및 설비를 공급하는 에너지 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4월 젬백스지오에서 이름을 바꾸고 변경 상장했다.

에이팩트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에이팩트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또 반도체 장비 관련주 에이팩트(200470)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지원법 조속 통과 촉구 소식에 상한가인 5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07년 세워진 에이팩트는 반도체 제조 관련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주요 사업 목적으로 출발, 현재 반도체 후공정 가운데 테스트 외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상원 전체 표결을 앞둔 520억달러(약 68조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반도체산업 육성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에이팩트 등 우리나라 반도체 관련 종목 주가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9.27p(0.39%) 뛴 2412.9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0.24p(0.03%) 오른 789.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6.1원 내린 1307.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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