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서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신청서 제출
삼표시멘트가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2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지난 18일 제출했다.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지난해 5505억원의 매출액과 23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17억원으로 집계됐다. 삼표시멘트의 총자산은 1조1866억, 자기자본은 6232억원이다.
삼표시멘트는 현재 코스닥에서 거래되는 종목이다. 하지만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위해 이달 초 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와 코스피 이전상장을 승인했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이전상장 추진과 함께 이사회 중심 경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사회 직속 조직으로 내부거래위원회와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운영해 경영 투명성 확대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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