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코스피 15, 코스닥 51개사 상호 변경… 49.4% “이미지 높이려”
올해 상반기에만 상호(회사 이름)를 바꾼 상장회사가 모두 66개사로 집계됐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변경한 기업은 15개사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1개사가 회사 이름을 바꿨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2, 2개사가 줄었다. 양 시장 통틀어 17.5%(14개사) 감소한 것이다. 이 같은 상장기업들의 상호 변경은 상반기 기준으로 ▲2018년 58개사 이후 ▲2019년 53개사 ▲2020년 55개사 ▲지난해 80개사로 크게 늘더니 다시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회사 이름을 바꾼 상장기업들의 사유는 ▲‘회사 이미지 제고’ 43개사(49.4%) ▲‘사업 다각화’ 16개사(18.4%) ▲‘회사분할·합병’ 14개사(16.1%)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 11개사(12.6%) 순이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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