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66곳, 왜 ‘이름’ 바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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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66곳, 왜 ‘이름’ 바꿨을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7.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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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피 15, 코스닥 51개사 상호 변경… 49.4% “이미지 높이려”
올해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66개사 가운데 절반은 ‘회사 이미지 제고’를 그 이유로 들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66개사 가운데 절반은 ‘회사 이미지 제고’를 그 이유로 들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상반기에만 상호(회사 이름)를 바꾼 상장회사가 모두 66개사로 집계됐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변경한 기업은 15개사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1개사가 회사 이름을 바꿨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2, 2개사가 줄었다. 양 시장 통틀어 17.5%(14개사) 감소한 것이다. 이 같은 상장기업들의 상호 변경은 상반기 기준으로 ▲2018년 58개사 이후 ▲2019년 53개사 ▲2020년 55개사 ▲지난해 80개사로 크게 늘더니 다시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회사 이름을 바꾼 상장기업들의 사유는 ▲‘회사 이미지 제고’ 43개사(49.4%) ▲‘사업 다각화’ 16개사(18.4%) ▲‘회사분할·합병’ 14개사(16.1%)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 11개사(12.6%) 순이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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