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원전 ETF 첫 성적표, ‘매매정지 풀린’ SK5호스팩·씨에스베어링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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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원전 ETF 첫 성적표, ‘매매정지 풀린’ SK5호스팩·씨에스베어링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6.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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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 상장예비심사 결과 통지일까지 매매가 정지됐다가 풀려난 SK5호스팩 주가가 2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
지난 4월 6일 상장예비심사 결과 통지일까지 매매가 정지됐다가 풀려난 SK5호스팩 주가가 2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

국내 첫 원자력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ETF 5종목이 상장 첫날 웃고 울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INDEX 원자력테마딥서치(433500)와 HANARO 원자력iSelect(434730)는 각각 시초가보다 3.18, 3.31% 오른 1만1990, 1만1085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또 대신343 K200(434960)은 0.76% 오른 3만1860원을 기록했다. 반면 KINDEX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435040)와 에셋플러스 글로벌대장장이액티브(433220)는 각각 시초가보다 0.05, 0.45% 내린 9995, 9945원에 장을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상장종목 첫 성적표.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8일 코스피 상장종목 첫 성적표.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코스피 상장 5종목 가운데 KINDEX 원자력테마딥서치와 HANARO 원자력iSelect는, 각각 ‘딥서치’(DeepSearch) 원자력테마지수와 ‘아이셀렉트’(iSelect) 원자력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 국내 최초 원자력 관련 ETF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엔에이치스팩23호(422040)는 시초가를 2085원에 결정한 뒤, 0.24% 오른 209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한편 비상장법인인 비스토스와 오는 8월 합병하는 SK5호스팩(337450)은 매매 정지에서 풀리자마자 상한가인 29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생체신호 진단 및 치료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비상장법인인 비스토스와 합병비율은 1대 1.0752688이다. 합병 기일은 8월 23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9월 6일이다.

28일 매매정지에서 풀려난 SK5호스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8일 매매정지에서 풀려난 SK5호스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전날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는 비스토스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이번 합병상장은 ‘스팩 소멸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도입된 제도로, 재인증 절차 없이 기존 업력 유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앞서 SK5호스팩은 지난 4월 6일 상장예비심사 결과 통지일까지 매매가 정지됐다.

이밖에 풍력발전 관련주인 씨에스베어링(297090)도 이날 상한가인 1만2050원을 기록했다.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지난 20일 상한가를 달성한 뒤 6거래일 만이다. 2007년 삼현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한 씨에스베어링은, 2018년 씨에스윈드에 인수된 뒤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2011년 이후 GE 풍력터빈 베어링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20.17p(0.84%) 오른 2422.09를, 코스닥은 1.09p(0.14%) 내린 769.51을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1원 내린 1283.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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