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엔터프라이즈 ‘우회상장’ 예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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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엔터프라이즈 ‘우회상장’ 예심 통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6.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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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수산인더스트리 코스피 신규상장도 승인
지난 4월 20일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가 동원산업의 합병 관련 반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지난 4월 20일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가 동원산업의 합병 관련 반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1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코스피)시장본부에 따르면,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주권 우회상장과 수산인더스트리 신규상장이 지난 13일 승인됐다. 이에 따라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코스피 상장법인 동원산업과 합병될 예정이다.

2001년 4월 세워진 동원 기업집단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최대주주 김남정 등이 지분 99.6%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조6030억, 영업이익 5087억, 당기순이익 3150억원을 기록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앞서 동원그룹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과의 소통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 비율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1983년 4월 세워진 수산인더스트리는 건물설비 설치 공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최대주주 정석현 등이 지분 10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22억, 영업이익 352억, 당기순이익 52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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