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맹활약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토트넘 홋스퍼 FC와 지식재산권(IP)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마무리한 하인크코리아 주가가 신고가를 썼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하인크코리아(373200)는 가격제한폭(29.86%)까지 오르며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인크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와의 다양한 정보기술(IT) 모바일 응용 콜라보 제품을 자체 브랜드인 ‘네마메(NEMAME)’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하인크코리아는 구글, 카카오, 디즈니, 제주항공, 커피빈, 오리온, 빙그레 등 20여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했으며, 삼성전자의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2005년 세워진 하인크코리아는 IBKS제15호스팩과 합병하여 올해 1월 상장했다. 모바일 등 IT디바이스의 커버, 무선충전기, 이어폰 케이스와 같은 웨어러블 액세서리 제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한편 역대급 무상증자를 알린 노터스(278650), M&A 소식을 알린 마이더스AI(222810), ‘리보세라닙 효과’가 이어진 HLB글로벌(003580)도 각각 상한가인 9만1600, 2415, 9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노터스 역시 신고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앞서 노터스는 다음 달 2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한 주식 1주에 신주 8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마이더스AI는 스테인리스강 전문기업 제이슨앤컴퍼니의 지분 100%(24만주)를 182억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HLB글로벌은 HLB가 개발한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상용화 기대감이 이어진 것이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5.54p(0.21%) 오른 2625.9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5.59p(0.65%) 뛴 871.57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8.4원 내린 1266.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