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새 부위원장 “비상한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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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새 부위원장 “비상한 각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5.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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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윤석열정부 경제정책 밑그림 그려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소영 교수가 임명됐다. /사진=대통령실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소영 교수가 임명됐다. /사진=대통령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소영 교수를 임명했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이날 취임 소감을 통해 “국내외 금융 리스크가 확대돼 경제, 금융 전반적인 상황이 어려운 중차대한 시기에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취임한 만큼 무엇보다 비상한 각오로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 올 금융위원장과 함께 호흡하고 손발을 맞춰 새 정부 국정철학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금융 행정 개혁과제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1967년생인 김 부위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경제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어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와 고려대 교수를 거쳐 2009년부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경제학회 이사, 국제결제은행 자문역, 한국경제학회 사무국장 등을 지낸 김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경제정책본부장을 맡았다. 새 정부의 경제 정책 밑그림을 그렸으며, 윤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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