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성공한 ‘우선주’ 어디?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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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상 성공한 ‘우선주’ 어디?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12.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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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산업1우 주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해성산업1우 주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해성산업 우선주인 해성산업1우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를 기록,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해성산업1우(03481K)는 시초가(1만3300원)보다 29.70%(3950원) 오르며 1만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해성산업은 우선주 100만주를 신규 상장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1주당 발행가액은 6630원, 배당기산일은 2021년 1월이며 결산일은 12월 31일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일부 우선주 종목에서 이상 급등락 현상이 나타나자 진입 및 퇴출 기준을 강화하는 대책을 내놨다. 우선주 상장에 필요한 주식 수를 50만주에서 100만주 이상으로, 퇴출 기준은 5만주에서 20만주 미만으로 높였다. 또 시가총액 진입 기준은 20억원에서 50억원 이상으로, 퇴출 기준은 5억원에서 20억원 미만으로 높였다.

이와 함께 주식 수 미달 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단일가 매매를 적용했다. 열흘 단위로 매매방식이 변경돼 투자자 혼란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이밖에 보통주 대비 우선주 가격괴리율이 50%를 초과한 우선주를 단기 과열종목으로 지정해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를 적용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45.55p(1.57%) 뛴 2945.27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0.28p(0.03%) 오른 977.4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3원 내린 1175.9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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