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방에 천만원 넣었는데 ‘폭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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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방에 천만원 넣었는데 ‘폭삭’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6.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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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주식투자 경각심 높일 웹툰 배포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주식투자 피해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는 웹툰을 제작해 16일부터 배포한다. /자료=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주식투자 피해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는 웹툰을 제작해 16일부터 배포한다. /자료=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주식 리딩방을 통해 투자에 손실을 입거나 거액의 가입비 등을 편취당하는 등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이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는 웹툰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장감시위는 이날부터 주식 리딩방 피해 주요 사례 등을 소개한 웹툰을 배포한다. 웹툰은 한국거래소, 증권 및 선물회사, 준법감시협의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한국금융소비자재단 홈페이지 등 투자자가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또 증권 및 선물회사 등 배포 받은 기관은 웹툰을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유튜브 등에 게재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스마트폰, PC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웹툰은 주식 리딩방 피해 주요 사례(1-5화)와 불공정거래신고 소개(6화) 등 총 6화로 구성됐다. 시장감시위는 투자자의 지속적인 환기와 신속한 배포를 고려하여 1~2화를 먼저 배포하고, 향후 각 2화씩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웹툰에서는 유튜브,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한 리딩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투자자 피해 사례를 소개한다.

시장감시위는 “웹툰을 통해 투자자를 현혹하는 주식 리딩방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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