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비정규직인 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저축은행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2일 계약직 직원 2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사람 중심’ 경영 철학에 따라 지역 사회의 고용 안정 실현을 위해 이번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는 것이 은행의 입장이다. 페퍼저축은행은 2017년부터 이번까지 모두 184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왔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정규직 전환은 고용 불안 없는 행복한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페퍼저축은행의 성장 원동력은 ‘사람 중심’의 경영 원칙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따뜻하고 든든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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