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앱에서 은행계좌로 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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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앱에서 은행계좌로 이체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5.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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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부터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은행, 증권사 등의 계좌를 조회하고 돈을 이체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오늘(31일)부터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은행, 증권사 등의 계좌를 조회하고 돈을 이체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오늘(31일)부터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은행, 증권사 등의 계좌를 조회하고 돈을 이체할 수 있다. 물론 은행 앱에서도 카드 청구금액이나 결제 계좌번호 등과 같은 카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카드 등 3개 카드회사는 이날부터 하나의 앱으로 여러 금융회사의 정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카드(6월 말), 삼성카드(7월 말), 현대·하나카드(8월 말) 등도 잇따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뱅킹은 앱 하나로 다른 금융사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은행, 상호금융, 증권사, 저축은행, 핀테크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은 오는 7월 말까지 오픈뱅킹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의 선불충전금 정보도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금융사만 이용할 수 있는 어카운트인포(계좌정보) 서비스를 핀테크 기업에도 개방한다.

오픈뱅킹은 2019년 12월 출범 이후 이용자 수는 지난 24일 기준 8024만명, 계좌는 1만4663만좌에 달한다. 서비스 출시 약 1년 5개월 만에 누적 거래량은 48억1000만건을 돌파, 매일 약 1660만건이 오픈뱅킹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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