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휴마시스 주가가 급등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휴마시스(205470)는 가격제한폭(29.81%)까지 오르며 2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마저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안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휴마시스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이스타코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이스타코(015020)는 가격제한폭(29.79%)까지 오르며 27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역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전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한 4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 지사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 22%로 나타났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8.58p(0.27%) 오른 3186.10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11p(0.11%) 상승한 1026.82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5원 오른 1117.8원에 마감했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