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가는 쿠팡 올라 타볼까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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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가는 쿠팡 올라 타볼까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3.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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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홀딩스 주가 추이.
한국전자홀딩스 주가 추이.

뉴욕 증시에 상장하는 쿠팡이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330만㎡ 규모의 물류 부지를 확보한다고 알려지면서 한국전자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자홀딩스(006200)는 가격제한폭(29.61%)까지 오르며 13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통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상장 후 조달 자금을 물류 투자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조달 자금은 전국적인 물류 투자를 위한 부지 확보에 주로 쓰일 것이란 관측이다.

쿠팡 물류센터 공사업체로 알려진 한국전자홀딩스는 앞서 쿠팡의 미국 상장 및 물류센터 확대 계획이 나왔을 때에도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한국전자홀딩스는 서비스 사업부문에서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수행 중인 건설공사는 도급공사다.

한국전자홀딩스는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양호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전문건설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며 “기타 건설부문에서는 기술력, 원가경쟁력 및 재무구조 등이 시공사의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원익큐브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원익큐브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원익큐브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원익큐브(014190)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82%)까지 오르며 33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원익큐브는 지난 9일 주주총회소집 공고를 통해 김영대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김영대 변호사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등을 거쳐 법무법인 클라스에 재직 중이다. 원익큐브는 1979년 6월 12일 설립돼 각종 화학제품 및 건자재의 제조와 유통 및 수출입업과 고급 디지털 인쇄기 유통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55.58p(0.60%) 오른 3013.70을 기록하며 3000선을 탈환했고, 코스닥지수는 17.94p(2.02%) 뛴 908.01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6.8원 내린 1135.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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