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아파트 '분양 폭탄'… 이달 '전국 3만가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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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아파트 '분양 폭탄'… 이달 '전국 3만가구' 봇물
  • 김인수 기자
  • 승인 2019.12.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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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투데이
사진=리얼투데이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 전국에서 3만가구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019년 1~11월까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2월에 전국 57개 단지, 3만46가구(일반 분양 기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12월 서대문구 홍은1구역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총 48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47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하는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를 분양한다. 총 3343가구 중 239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대구에서는 GS건설이 중구 남산동 남산4-5구역을 재건축한 ‘대구 청라자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01㎡, 총 94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67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KCC건설은 달서구 제0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두류파크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총 785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541가구이다.

인천과 경기지역의 분양 물량도 상당수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일대(산곡4구역)에 짓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를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총 10개 동, 지하 4층~최고 26층, 총 799가구 규모이며,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7가구(전용면적 49~84㎡)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신안은 인천 검단신도시 AB2블록에 ‘검단신도시 신안인스빌 어반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84~94㎡, 총 10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광명시 광명동에서 광명뉴타운 15구역 재개발 단지인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 12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33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6~59㎡ 46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수원시 팔달구 교동 155-41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33개 동 2586가구이며, 전용 39~98㎡ 1550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 등 흥행 열기를 이어온 상위 지역들의 분양을 선보여 연말까지도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과 경기도의 분양도 상당수 예정돼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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