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반려동물 시장, 핫한 펫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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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반려동물 시장, 핫한 펫푸드
  • 최강 기자
  • 승인 2017.11.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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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반려동물만 1000만 마리, 다섯 집 중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같이 여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펫팸족' 이란 말도 생겼다.

이에 유통업계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사료·간식 사업인 ‘펫 푸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1인 가구,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매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늘면서 관련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는데 2012년 9000억 원이던 반려동물 시장은 지난해 2조 3천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펫푸드 제품은 여전히 외산브랜드가 점령(70%)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아웃도어 시장, 커피 시장과 맞먹는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펫푸드 시장을 잡기 위한 국내 유통업계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하림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사료를 만들면서도 옥수수나 밀과 같은 곡물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더:리얼 그레인 프리’를 선보였고,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6년근 홍삼 성분이 함유된 반려동물 프리미엄 건강식 브랜드 ‘지니펫‘으로 승부를 걸었다.

홍삼이 함유된 사료가 반려동물에 안전한지, 효능이 있는지 임상실험을 통해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이마트도 동국제약과 함께 프리미엄 사료 ‘몰리스 케어’를 내놓는 등 국내 유통업체들이 펫푸드 시장에 뛰어들면서 고객들의 선택권도 넓어졌다.

외국산 브랜드가 점령한 국내 펫푸드 시장을 국산품이 대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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