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줄여라 ⑥] 4000억 팔려나간 서민을 위한 ‘맞춤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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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줄여라 ⑥] 4000억 팔려나간 서민을 위한 ‘맞춤대출’
  • 이의현 기자
  • 승인 2020.01.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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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4076만원.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지난해말 기준 평균 부채액입니다. 갈수록 불어나는 빚은 가계는 물론 국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뉴스웰은 이러한 빚을 줄이기 위해 정책 및 금융기관의 저리 상품과 각종 서민지원 대책을 소개합니다.

/자료=서민금융진흥원 블로그
/자료=서민금융진흥원 블로그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맞춤대출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3분기까지 총 3만3979명에게 3941억원의 대출을 중개했습니다. 평균 대출 금리(햇살론 17 제외)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0.91%포인트 내려간 11.28%입니다.

서민맞춤대출서비스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비롯해 은행·저축은행 등 60개 금융회사 대출상품의 한도, 금리 등을 비교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진흥원은 1397콜센터 ARS방식을 직접 상담방식으로 개편하고, 개인정보 동의 방식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인증 방식으로 개선해 대기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홈페이지·전화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금융회사와 실시간 전산이 연계돼 정책서민금융상품 및 일반신용대출 등 160여개 상품 중에서 맞춤형 대출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 우대금리(0.5~3p%)도 일부 제공됩니다.

또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새희망홀씨, 햇살론, 사잇돌 등의 상품도 신청 가능하며 전문 상담사들로부터 다양한 금융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흥원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대출상품 추천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며, 공공기관의 목적에 맞도록 안전하고 올바른 대출정보 제공으로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은 6일 “햇살론17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아 1397 서민금융콜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상담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라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도움말=서민금융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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