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경기도·6대 광역시 청년들, 무료 재무상담 받으세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하는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지방에서도 재무 상담 실시 서울영테크 이어 운영 맡은 한국FPSB CFP 및 AFPK 자격자가 상담가로 활동 예정

2024-01-22     이경호 기자

한국FPSB가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하는 ‘소비자 맞춤형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재무 상담을 받을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30 청년의 맞춤형 재무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 및 6대 광역시 청년(만 19~39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재무상담 분야는 소득지출관리, 투자 상담, 금융상품분석, 재무 진단, 신용부채관리, 장기 재무 목표 등 재무 관련 전반적인 주제를 모두 다루며, 대면과 비대면을 선택해서 총 2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한국FPSB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영테크 사업 전문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청년들에게 맞춤형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 피상담자의 98%가 만족하는 등 효과성을 입증한 바 있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재무 상담 수요가 많았는데, 이번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업으로 지방에서도 올바른 금융 태도 형성과 장기적 재무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재무 상담을 똑같이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FPSB는 지난해 12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으며, 서울 영테크와 마찬가지로 전문성과 윤리성을 겸비한 국제 재무설계사인 CFP와 재무설계사인 AFPK 자격자를 전문 재무 상담사로 모집했다.

이에 300여명의 CFP 및 AFPK 자격자가 신청,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모두 45명(CFP 25, AFPK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상담사는 실무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상담 신청자가 매칭되면 본격적인 재무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 첫 번째인 제87회 AFPK 자격시험은 오는 3월 16일 시행 예정이다. 원서는 다음 달 19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