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라이징스타’ 41개사 명단

2023-07-07     이경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41개사를 ‘2023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기업 41개사가 ‘2023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코스닥기업 가운데 높은 세계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정한다. 앞서 거래소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심의를 진행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올해 라이징스타에는 기존 37개사 가운데 33개사가 재선정되었고, 새로 8개사가 뽑혔다. 신규 선정 기업은 ▲엠로 ▲테스 ▲테크윙 ▲큐알티 ▲코텍 ▲지니언스 ▲네오셈 ▲엠켐 등으로 반도체, 2차전지, IT와 같은 미래성장산업의 혁신 기술 보유기업이다.

이들 라이징스타 기업에게는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면제(1년간), IR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 혜택이 제공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도, 다만 “거래소가 투자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