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 결핵백신 상용화” 큐라티스, 오늘(15일) 코스닥 상장

2023-06-15     이경호 기자
백신 및 면역 증강제를 만드는 ‘큐라티스’가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큐라티스

1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백신 및 면역증강제 개발기업 ‘큐라티스’(34808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4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6년 세워진 큐라티스는 결핵과 코로나19 백신이 대표적인 개발 품목이다.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인 ‘QTP101’은 2021년 국내에서 성인용 임상 2a상과 청소년용 임상 1상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통합 2b·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인 ‘QTP104’는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큐라티스는 지난해 매출액 84억900만원, 영업손실 218억4200만원, 순손실 357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16억35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조관구 대표(9.49%) 외 12인이 15.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5~7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55.80대 1의 경쟁률로, 2729억5700만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6500~8000원) 맨 아래보다 낮게 결정했다.

조관구 대표는 지난달 26일 간담회에서 “결핵 백신 QTP102는 QTP101과 다른 성분 조합을 사용해 더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조합들을 찾아가는 새로운 시도 중”이라며 “2025년 QTP101이 상용화되면 약 1062억원의 매출액과 482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